포천시는 지난 30일 가산면 마전2리 마을회(대표 이일구)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승용이앙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박윤경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김창길 가산농협조합장 및 포천시 관계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2017~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7년 연속으로 경기미 품질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가산면 마전2리 마을회 이일구 대표는 “올해 이앙기를 지원받아 적기에 모내기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경기미 우수단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농촌에 영농 기계는 꼭 필요하지만 농가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가산면 농업인들의 농업활동 편의성과 실익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경기도와 포천시는 가산면 마전2리 마을회 및 소흘읍 드문모 작목반에 6조식 승용이앙기를 각 1대씩 지원했으며, 일동 명품쌀 작목반에는 파종기를 1대를 지원해 관내 경기미 우수단지 3개소에 총 이앙기 2대, 파종기 1대를 지원했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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