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고전을 읽고 싶어도 한문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누구나 할 수 있는 한문 해석’ 강좌를 운영한다.
9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총 15회 동안 면암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며, 문장의 기본 구조 및 해석 기초를 다루고, 논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해석하여 한문 문장에 자신감을 갖도록 구성했다.
특히, 강사인 김현철 이동초등학교 교장은 40여 년간 재직한 교육전문가로,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 전달은 물론 한문과 동양고전에 대한 조예가 깊어 강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강좌 접수는 8일부터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팀(031-538-3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정책과 관계자는 “이 강좌를 통해 한문 해석에 자신감을 갖고 단순한 독서를 넘어 삶의 깊이를 더하고 통찰할 수 있는 동양고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품격있는 인문 도시 구현을 위한 강좌 개설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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