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9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된 하반기 청년 지방행정체험 2기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024년 청년 지방행정체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청년 지방행정체험’은 청년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고 개인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한 청년 맞춤 공공근로 사업이다. 올해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총 200명 규모로 진행했다.
이번 지방행정체험 2기 청년들은 지난 8월 5일부터 29일까지 32개 부서, 6개 읍면동에서 행정 체험에 나섰다. 간담회는 청년들의 우수 정책 제안 시상 및 발표, 백영현 포천시장과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우수 정책 제안 시상 및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으로는 포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권역별로 나누어 특성화 육성 전략을 제시한 ‘포천시 인바운드 관광특구 육성 사업’이, 우수상은 ‘포천을 빛내는 오성과 한음이 되자!’ 청년 독서모임 프로젝트가, 장려상으로는 ‘포천시 업사이클링 체험관 설립 정책’이 수상했다.
이후 청년들은 이어진 소통 자리에서 행정체험에 대한 소감과 시정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제안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건의에 나선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정주 여건 개선 사항은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할 과제”라며, “포천시는 3대 특구 유치 등 포천 청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