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윤정아, 민간위원장 김명자)는 지난 2일 가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웃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에 나섰다.
‘가산면 세찬(세가지 삼(三), 반찬 찬(纂)) 봉사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계좌 후원금을 재원으로, 직접 재료를 준비한 뒤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나누는 봉사사업이다. 이날 위원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관내 취약계층 이웃의 가정 27가구에 전달했다.
김명자 민간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과 중장년 1인가구 등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뵙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반찬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윤정아 가산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가산면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에 나서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반찬과 함께 잘 전달됐길 바라며, 가산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세찬사업은 매월 2차례 진행된다. 현재 416가구에 반찬이 전달됐으며, 연말까지 나눔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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