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26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포천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포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협의회는 우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복지증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한 위원회로 포천시부시장이 위원장이고, 포천교육지원청, 포천경찰서,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 부서장 및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외국인주민 대표로 구성되어 있다.
금번 회의에서는 포천시와 유관기관에서 추진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관련 지원사업의 올해 상반기 추진실적을 보고하고, 향후 시가 추진할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시책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특히 유관기관 간 상호 소통을 통해 유사 중복사업에 대해 서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 회의에서 민천식부시장은 “포천시의 외국인주민이 총인구대비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5위이고, 경기도내에서 2위인 것을 감안해 볼 때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떤 위원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개진으로 시가 추진해 나갈 외국인주민지원시책 개발에 많은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
이 위원회는 1년에 2번 개최하며, 다음 하반기 회의에서는 2018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계획을 협의 확정할 계획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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