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6일 포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 및 관계공무원등 120여명이 모여 복지사각지대해소와 지역복지발전을 위한 포천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송파 세모녀 사건으로 세상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던 해에 복지 사각지대 대책의 일환으로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탄생한 지역사회복지의 핵심 조직으로 포천시 14개 각 읍면동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워크숍 1부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필요한 사회복지와 인권, 사례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2부에서는 효과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진 ‘타운미팅’ 방식의 합동 토론회를 협의체 이정식 간사의 진행으로 문제해결 방법과 공감대 형성 스킬을 익히는 등 유익하고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김경애 읍면동 협의체 협의회장은 “우리가 어려운 이웃과 지역복지에 대한 마지막 보류라 생각하기에 업무에 대한 의무와 책임이 막중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많이 배워 지역에서 다양한 활약을 해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김종천 시장은 워크숍에 참가해 지역복지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어려운 일에는 앞장서는 시정을 펼칠 것을 주문하고, 읍면동 협의체 위원의 활동을 격려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위원은 “짧은 시간이었으나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의미 깊었다”면서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는 속담을 다시 생각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소통할수 있는 크고 작은 자리를 자주 가질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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