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17일 오전 본서에서 대경중학교 소방관 꿈나무 20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소방관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체험을 통해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꿈과 목표를 제시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학생 스스로 안전을 배우고 익히며, 나아가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미래 소방관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직업체험교실에서는 소방공무원 직업소개, 소방조직, 소방공무원 되는 길 등에 대하여 배우고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차량 및 장비 체험,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직접 방수하는 화재진압 체험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소방관이 하는 일을 몸소 체험했다. 또한 평소 소방공무원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가져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식 위주의 입체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소방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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