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및 독거노인 관리사업의 일환으로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안전띠를 제공한다.
시에서는 방문간호사들이 희망복지 무한돌봄 지원센터와 협업해 대부분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어르신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40여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경우 대부분 리어카의 짐이 키보다 높아 차들이 지나갈 때 잘 보이지 않고, 교통신호가 바뀌어도 짐이 무거워서 천천히 건너는 등 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
영중면 양문리에 사는 조모 어르신께서는 “며칠 전에 도로에서 사고가 났다”면서 “이런 탄력바를 하고 다니면 안전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취약계층 어르신 및 장애인들이 사고 없이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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