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포천지부(지부장 신규수)는 13일 포천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신재숙)에서 '하늘사랑 반찬봉사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설날을 맞이해 신천지 봉사자들과 노인복지센타 봉사자들이 홀몸어르신과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등 소외 이웃 90여 가구에 고기, 떡국 떡, 김, 반찬 등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했다.
신규수 지부장은 “사랑의 반찬 ‘핑크 보자기’를 10명의 어려운 이웃들을 선정해 매주 전달하고 있다”면서 “주민자치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반찬 봉사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줘 고맙다”면서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추운 날씨 탓에 겨우내 생활하는데 지치고 힘들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전달해줘 설 명절이 외롭지 않을 것 같다”고 신천지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재숙 센터장은 “경기불황으로 봉사자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었다”면서 “신천지 봉사단의 반찬봉사, 김장담그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기금바자회 개최 등 끊임없는 봉사활동 참여는 봉사단체 중에서도 박수를 받을 만큼 열정적이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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