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청(교육장 성수용)은 지난 26일 아도니스 호텔 세미나실에서 ‘2018 상반기 교(원)장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4차산업시대의 미래교육과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기르기 위하여 학교의 역할과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54명과 전문직 팀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서는 포천시청과 포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포천미래교육도시’ 일환으로 ‘미래인재 핵심 역량 육성사업’설명 및 2018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육청 사업 소개, 식중독 예방교육, 신설된 교육시설관리센터 소개,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 및 2016 경기도교육과정은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 우리 포천지역의 학생들이 미래사회에서 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려면 교과서에 의존한 지식중심교육에서 벗어나서 초등학교 교육에서부터 계획-선택-탐구-조력-평가를 스스로 실시하여 학습자 자신이 주도적으로 전체 학습과정을 책임지는 자기주도 학습력을 초, 중, 고등학교 수준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자기관리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및 독서‧토론‧글쓰기 과정을 교육과정에 필수적으로 반영하여야 하며, 자기관리역량 / 지식정보처리역량 / 창의융합사고역량 / 심미적감성역량 / 의사소통역량 / 공동체역량 등을 선택하여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 할 예정이다.
한편, 학교장 연찬회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등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연찬회 내용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포천교육청 성수용 교육장은 “초·중·고등학교가 연계하여 자기주도 학습능력 및 독서‧토론‧글쓰기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진로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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