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일고등학교(교장 이용주, 이하 포천일고) 특수학급은 지난 11일 지역 독거어르신댁 세 가구에 방문하여 생필품을 전달했다.
생필품 구입에 쓰인 기금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일고 교내행사의 일환으로 치뤄진 벼룩시장에서 포천일고 장애·비장애 통합동아리 ‘굿프렌즈’가 직접 만든 레몬청, 자몬청, 열쇠고리 등을 판매한 수익금이며, 이를 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김재희, 이하 중부센터) 기부하여 진행했다.
포천일고등학교 특수교육부 담당 선생님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생필품을 직접 구입해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뜻 깊었다. 앞으로도 특수학급 학생들이 지역복지를 위해 실천한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참여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중부센터는 다양한 민간자원 개발과 연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