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 농촌진흥청장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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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16 [10:17]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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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회장 안종문)는 지난12일 신선도 유지 기술과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 단지조성 사업으로 포천 시설채소를 국내 최초의 선박수출 길을 열어 준 공로에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라승룡 농촌진흥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그동안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산 엽채류 요구는 많으나 신선도 유지와 항공수출의 수출가격 경쟁력 문제로 안정적으로 하지 못하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는 채소류 선도유지 MA 포장기술과 채소류 특성을 고려한 컨테이너 온도설정으로 혼합 선박수출 가능 기술과 기간별 선도유지 시뮬레이션 등 수출과제를 포천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공동으로 수행해 국내 최초로 선박수출의 길을 열었다.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 김지강 저장유통과장과 포장전공 박사들은 수확 후 관리 기술과 신선도 유지 포장기술을 농가 현장에서 지도했으며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에서는 신선농산물 수출규격화 사업을 지원해줘 소규모 선별장과 예냉을 위한 저장고를 설치해 체계적인 신선도 유지와 선박수출을 활성화 할 수 있었다.

 

포천시 시설채소연합회 안종문 회장은 “그동안 포천은 많은 시설채소를 생산하는 지역으로만 인식되었으나 수출을 통해 품질도 우수하다는 이미지로 국내시장에서도 부가가치가 더 올라가게 되었고 특히 시의 위상을 높여 기쁘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해외수출 전문컨설턴트와 수출국 확대를 위한 시장분석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박람회 참석과 해외마켓팅을 위해 나라별 바이어미팅과 홍보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김애경 농업지원과장은 “지난 10일에 싱가포르에 이어 베트남에 시범수출을 했으며 이번 시범수출은 신선도 확인을 위한 것으로 현지에서 입증될 경우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로 확대되어 수출물량의 증가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김 과장은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가공품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무슬림 인구 밀집 지역인 동남아시아의 할랄시장 공략을 위해 국가별 할랄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천 시설채소 수출은 판매처의 다변화로 시기에 국한되지 않고 연중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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