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포천·가평)이 지난31일 오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에서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로써 김영우 의원은 1년 동안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을 새롭게 이끌게 되었다.
지난 8월 20일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연찬회에서 경기지역 의원들은 모임을 갖고 차기 도당위원장에 김영우 의원을 추대하기로 결정 했다. 이후 8월 27일 2018 도당위원장 공모에 김영우 국회의원이 단수 후보로 등록하였으며, 이에 따라 개최된 경기도당 운영위원회에서는 김영우 의원을 선출했다. 향후 중앙당 비대위에서 승인을 거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영우 신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도당위원장직을 맡겨주신 것은 경기도당을 쇄신하고 변화·발전시키는 깊은 뜻임을 잘 알고 있다. 경기도민과 당원들의 뜻을 헤아리고 이를 바탕으로 당의 화합과 진정한 변화를 통해 더 큰 경기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경기 포천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왔으며, YTN 기자 출신이다. 2008년 18대 국회에 첫 입성해 20대 국회까지 3선을 했다.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 수석대변인, 혁신비대위원, 국회 국방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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