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성수용)은 10일부터 강좌별 일정에 따라 ‘경기꿈의대학’이 개강한다. 1학기에 이어 3개 대학(강좌 참여 대학 기준)이 참여한 가운데 263명의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주게 되었다. 이는 1학기에 비해 8개 강좌, 63명의 수강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설 강좌 중 학생이 대학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강좌는 11개, 대학에서 학생들의 이동과 안전을 고려해 강사가 파견되어 학교에 개설한 거점형 강좌는 9개이다. 계열별 인기 강좌는 ▶자연과학 분야 ‘미래의 생명과학과 생명화학 현상의 놀라운 실험’ ▶ 의학/간호/약학 분야 ‘R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보건의약학 통계’ ▶인문 분야 ‘현대 심리상담 기법의 이해와 실습을 통한 자기이해와 타인과 긍정적 관계형성’ 등이다. 모든 강좌는 주 1회 2차시씩 10주간 운영되며 전체 20차시 중 70% 이상을 출석하면 이수할 수 있다.
포천교육지원청 성수용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여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데 좋은 기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대학과의 긴밀한 연계 협의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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