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 사) 아드라코리아와 함께하는 ‘사랑의 집짓기 14호점’이 건립 공사를 완료하고 10일 포천시무한돌봄남부희망복지센터(민현미 센터장) 주관으로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박창화 포천시 부시장과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황춘광 사)아드라코리아 이사장, 사회복지법인삼육재단 이승동 이사님을 비롯한 30여 곳의 후원자, 사회복지기관 단체장,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5월 기공식을 열고 건축허가 절차 및 공사를 시작하기까지 여러 기관들의 재능기부와 후원금 지원 등의 큰 도움이 있었다. 8월 초 기초공사를 시작으로 이례적인 폭염 가운데에서도 보금자리를 기다리고 있는 대상자를 위해 쉼 없이 공사를 진행하여 9월 초에 완공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는 장애인 4인가구로, 노후되어 주택붕괴의 위험이 있는 주거취약가구이다. 이 가구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랑의 집짓기 14호점은 목조주택으로 18.9평형의 규모로 총 9천33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후원금 6,100만원, 후원물품 및 재능기부 비용의 간접비용이 3천230만원이 지원되어 신축됐다.
한편, 사랑의 집짓기 사업의 건축에는 사회복지 유관기관, 가우건축사사무소,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경동나비엔 포천대리점, 기마테크 주식회사, 기정건설, 나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나사모), 내촌면사무소, 내촌면주민자치위원회, 네이버 해피빈, 대륜E&S, 명문건업, 박인환(아드라코리아건축단장)외 6명, 삼육지역사회봉사회, 송우늘푸른약국, 송우리 재림교회, 수목원 재림교회, 아름다운가게 포천점, 이마트 포천점, 재림묘원, 주식회사 한내개발, 태사모봉사회, 트윈휀스,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 포천지역건축사회, 포천행복나눔동행포럼, 함께하는 희망포천, 햇살온누리약국 및 기타 개인후원자 등의 많은 분들의 후원과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위기가정을 돕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포천시 희망복지센터 1577-5129 또는 남부희망복지센터 031-544-5127~9번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