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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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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23 [09:4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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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통일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속가능한 상생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포천시에는 약 5,700개의 기업체가 있으나 대부분 10인 이하의 영세한 중소기업이다. 시는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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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시는 북미(LA토론토), 일본(후쿠오카오사카) 등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수출 상담은 물론 현지 소비자의 성향을 살피고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의 수출용 외국어 홍보물 제작비를 지원해 해외 마케팅 활동과 기업의 수출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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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수출실적이 낮거나 수출에 처음 도전하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기업화를 지원한다. 수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KOTRA 수출첫걸음지원팀의 무역실무강의와 수출지원 컨설팅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10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의 중소기업박람회 ‘2018 G-FAIR KOREA’에 포천시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14일 세계 한인 상공인 대표단을 초청해 수출상담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인 상공인 대표단은 미국, 독일, 호주, 캐나다,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0개국, 65개 기업, 70여 명의 기업대표가 방문했으며, 포천시는 41개 기업, 50여 명의 기업대표가 참여해 열띤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원하는 국가를 미리 신청받아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직접 중소기업의 상품을 살펴보며 향후 수출을 전제로 한 상담이 진행되어 참여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세계 한상 대표단 초청 수출상담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한 포천시와 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포천상공회의소는 앞으로 국제화 시대의 동반자로서 3자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포천 소재 기업의 수출활로 개척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도 수출상담과 투자유치 상담을 통해 관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수출활로와 투자유치 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북경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경제과학기술문화 분야 등의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유라시아의 허브인 우즈베키스탄과의 협약을 통해 포천시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가산면 소재의 참미당, 이지산업은 페르가나주 경제사절단에 함께 간 우즈베키스탄 기업체와 수출 MOU를 체결했다.

 

앞서 관내 29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경제사절단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투자청과 협업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121만 달러(USD)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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