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사랑나눔회(회장 김승진)는 지난 9일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 10가구에 연탄 총 2,000장과 쌀, 라면,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엔 사랑나눔회 3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포천시의회 연제창 시의원과 포천시청 기업지원팀 최기진 팀장도 동참하여 나눔활동에 힘을 더했다.
연탄이 배분된 가구는 포천시 중부희망복지센터와 가산면 권역형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연계됐으며 연탄을 받으신 어르신 분들은 추운날씨에 고생하는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따뜻한 차를 타주시는 등 사랑으로 보답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승진 사랑나눔회 회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매해 사랑을 나누려 노력하고 있다.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사랑나눔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북면에 위치한 중부희망복지센터는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 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 나, 031-532-5197∼9 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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