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 1월부터 4월 30일까지 A형간염 환자 신고건수가 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2명보다 200% 이상 급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하여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로 감염되며, 전염성이 강해 직장, 학교 등 단체 생활공간에서 감염 위험이 크다.
따라서 A형간염 예방을 위해서는 기본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등 A형간염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
또한, 12~23개월의 소아나,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는 만성간질환자, 외식업종사자, 의료인 등 고위험군은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황영자 보건사업과장은 “A형간염 증상은 감염된 후 15∼50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권태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난다.”며, 아직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백신접종과 개인위생 준수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