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신읍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28일 지역 어린이집(아이정원)원생 50여 명이 함께하는 ‘생태체험 울퉁불퉁 감자캐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줄기식물인 감자에 대한 특성을 즐겁게 배우고 텃밭을 둘러보며 감자가 자라나는 환경을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섭리 이해를 돕고, 아이들이 감자를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연과 어울려 성장하고, 협동과 나눔을 배움과 동시에 직접 수확한 작물을 먹어보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기르고,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 함께 체험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게 돕고 새로운 사람과 즐겁게 교류하며 행복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신읍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3개월 동안 감자와 상추 등 각종채소를 손수 가꿔 지역에 나누워 주는 일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체험에 나선 아이들은 장마 직전 더위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제 손보다 큰 감자를 캐내면서 함박웃음을 지였다.
큰 봉투에 가득 찰 만큼 수확한 감자는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함께 감자샌드위치를 해먹을 예정이라 전했다
행사를 총괄 지휘한 김에스더 사무원은 “아이들이 살아가는 신읍동이라는 마을 안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땀을 흘리며 친구들과 협동하여 수확한 감자를 직접 요리해 먹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의선 기자.
|